국기원(2nd)

프로젝트

Planner/Markup
기획 100% / 퍼블리싱 100%
2020.02.24 ~ 2020.08.31

국기원 모바일 앱 구축 2차 작업에 기획자 겸 마크업 엔지니어로 참여.

1차와 마찬가지로 프로젝트 초반에 기획자로 참여하였으며 후반부는 마크업 엔지니어로 근무함. 기획 포지션에서 작업하면서 상당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프로젝트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만큼 힘들었던 프로젝트. 마크업을 메인으로 생각하고 프로젝트에 참가하였으나 기획이 메인이 되어버려 프로젝트 기간 동안 기획자 학습을 제대로 해볼 수 있어 좋았던 반면, 프로젝트에 있어 기획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들에 대해 조언받을 수 있는 선임자의 부재가 아쉬웠음.

기획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고객과 긴 시간 미팅을 가지면서 도메인에 대한 이해를 키워나가는 과정이 고생스러웠지만 기획자가 가지고 있어야 할 여러 가지 능력에 대해 직접 업무를 통해 경험해 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으며 이후, 기획자로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면 현재 본인에게 남겨진 과제가 무엇인지도 일정 부분 알 수 있었음.

커뮤니케이션

아직 경험이 부족하긴 하지만, 특히나 기획자의 입장에서 커뮤니케이션에 임할 때는 무엇보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자세를 가져야 함을 알 수 있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머리로만 알고 있던 것을 경험을 통해 실감하면서 가장 크게 배운 항목 중 한 가지임.

요구사항 정의서

사전에 정의되어 있던 요구사항 정의서에 미팅을 통해 고객과의 협의사항을 정리해 나가는 과정이 무척 지루하면서도 충실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음. 가장 어려움을 느낀 부분은 문서작업이었지만 문서에 민감한 PMO에게서 상대적으로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의외였고 문서 작성 방법에 대해서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음.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름의 성과를 맛볼 수 있었던 부분이기도 함.

스토리보드

당연한 수순이지만 기획자의 산출물이라 할 수 있는 문서인 만큼 모든 회의 결과를 문서에 정리하는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고객사, 개발자 등과 협력을 위해 작성되어야 했던 문서인 만큼 최대한 자세히 작성하려 주의하였으나 부족할 수밖에 없었던 개발적인 지식이 부족함을 많이 느낄 수 있었지만 다행히 고객, 개발자, PM, PMO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음.

마크업

1차에 본인이 작성해둔 가이드 문서를 기준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획 업무와 마크업 업무가 병행되는 상황에서도 심적 부담이 적게 작용했었으며 jQuery이긴 하지만 UI를 위한 스크립트에 신경을 쓰면서 마크업을 진행할 수 있었음. 스크립트에 빈약한 부분에서 다시금 학습의 절실함을 느낄 수 있었음.

아쉬운 점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프로젝트 기간 동안 시시각각, 발언자가 누구인가에 따라 내용이 바뀌는 건 정말 어쩔 수 없는 것인가 하는 부분이었음. 디자인만 하던 때, 마크업만 하던 때와는 달리 고객사, 개발자, 디자이너 사이에서 기획자의 입장에서 말을 전달하는 과정과 상호 간에 가지고 있는 불만, 불안, 걱정에 대해 좋은 해결 방법이 찾을 수 없었던 부분이 가장 아쉬웠음. (이걸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마무리

담당자들과 많은 시간을 들여 회의를 하고 문서를 기준으로 난상토론을 하면서 의견교환을 하는 등 좋은 경험을 많이 해볼 수 있었고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이 힘은 들지만 그만큼 무척 유익했던 시간으로 도메인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와 상호 간에 같은 방향을 보면서 나아가면서 인식의 차이를 줄여나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체험해 볼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음.

기획과 마크업 업무를 병행하는 경우 생기는 난점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으며 해결 방안은 아직도 발견하지 못한 상태에서 어느 정도의 분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음. 이전부터 기획에는 관심이 많았던 만큼 기획자의 포지션에서 업무를 진행해 볼 수 있었기에 이번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나 나이로는 사수가 되어야 할 연차지만, 생소한 기획자의 위치에서 산출물 관리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관건이라 생각됨. 당연한 과제이지만, 여러 문서가 가지고 있는 특성에 대해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아 보였음.

좋은 사람들과 함께 몇 마디 말로 정리하기엔 턱없이 부족할 만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며 가능 여부를 떠나 차후 기회가 된다면 소규모로 기획만 담당하는 업무를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던 프로젝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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